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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방의료 급여비 1조8120억원…점유율 3.9%
지난 5년간 한방의료기관 14%, 한의사 인력 19% 증가
심평원·건보공단,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 분석 결과
한방의료기관의 2011년도 건강보험 급여실적은 전체 의료기관의 3.9%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 한의원 급여실적은 입원 외래 포함 1조65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한방병원은 1572억원으로 나타나, 합계 1조8120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급여비의 3.9%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2007년 대비) 한방의료기관(한방병·의원)의 증가율은 14%에 이르고 있고, 한의사 인력은 1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 인력의 경우 2007년 1만4109명, 2010년 1만5626명, 2011년 1만6826명으로 증가해 2007년 대비 19.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의료기관의 경우에도 2007년 1만1101개소, 2009년 1만1940개소, 2011년 1만2585개소로 2007년과 대비해 14.4%, 2009년 대비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948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동안 7만6000여 개에서 약 6000개소가 증가했고, 최근 5년간(2007년 대비) 요양기관 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치과의원(12.9%), 의원(6.5%), 종합병원(5.4%), 상급종합병원(2.3%)순이었다.
의료인력은 의사(20.2%), 한의사(19.3%), 치과의사(12.1%), 약사(7.6%)순으로, 또 입원실 병상은 11만8146개(26.7%)가 증가했고 의료장비는 13만351대(21.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상병기준으로 2011년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 1위는 본태성고혈압으로 2조 3045억원(502만명), 2위는 만성 콩팥(신장)기능상실으로 1조1733억원(12만명), 3위는 인슐린-비의존 당뇨병으로 1조1512억원(186만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 우리나라 국민이 의료기관에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폐렴’(27만6208명) > ‘노년백내장’(23만7052명) > ‘치핵’(21만7658명) 순이었다.
한편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46조 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000원(2004년 대비 2배 증가),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이었다.
[한의신문 박현철 기자(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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