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참 어렵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를 빠른 시간내에 배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오케이의 대응에 대해서는
감탄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 업데이트 전반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존의 쓰던 것을 변화시키면 반드시 혼란과 어려움이 따릅니다.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그 반대급부로 발전이 있어야 그 변화를 감내할 이유가 생깁니다.
각각의 한의원이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모든 한의원에게 만족을 줄 수 없으나 보편적인 상식에 의해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OK차[OK차트 8.81버전 업그레이드 내용]
2. 대기실/치료실
- 가로배열로 수정
- 모니터 해상도가 낮은 경우에도 입력된 일반금액이 보이도록 수정
수년간 써오던 배치인 좌 대기실/ 우 치료실의 화면 배치가 가로열 배치(상 대기실/ 하 치료실)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매우 기본적인 레이아웃의 변화로 상당히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저항감이 느껴질 뿐더러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배열의 변화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오직 해상도가 낮은 경우에 일반금액이 보이는 장점일 뿐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 기존의 상태에서 대기실 간격을 줄이면 해결가능합니다)
반면 오랫동안 보아오던 레이아웃을 잃게 되는 큰 손실이 발생했고, 아울러 좌 대기실/ 우치료실의 레이아웃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자의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가 있을 때 개개의 한의원에서 각각의 요구가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변화를 줄 때 얻을 수 있는 효용이 보편 타당할 까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전화를 걸어 물어본 13군데의 한의원에서는 모두 이번 가로배열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부디 원래대로 복구해주시길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