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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마이너스 성장’
전년대비,한의원 -1.1%, 한방병원 -6.8% 나타나
2008년 3/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 분석 결과 한의원의 진료비가 전년도 대비 증감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3/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 분석에 따르면 한의원의 진료비를 2008년도 3/4분기와 2007년도 3/4분기를 비교해 본 결과 급여비용의 증감율이 마이너스 1.1%, 한방병원은 마이너스 6.8%로 한방의료기관의 진료비의 증감율이 요양기관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년동기대비 약국은 7.4%. 치과의원 3.6%증가, 의원4.8%증가. 병원 20.4% 증가,종합병원은 9.4%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7조1037억원(2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의원(6조1613억원, 23.7%), 종합전문병원(3조9640억원, 15.2%), 종합병원(3조9551억원, 15.2%)순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3/4분기 약국의 경우 약품비는 75.04%, 조제료 등 행위료는 24.96% 차지했다.
의료이용량이 많은 65세 이상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요양병원 청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나 병원급 총 진료비가 가장 높은 증가율(23.3%)을 나타냈다.
한편 2008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3분기 누적기준, 이하같음)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6조27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전년도 3/4분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13.2%에 비해 금년도는 그 증가율이 9.2%로 둔화 되었으나, 65세 이상 의료이용 진료비는 계속 높은 상승(16.6%)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6조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2조1854억원) 증가하였고, 입원진료비는 8조1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9320억원), 외래진료비는 10조7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906억원), 약국진료비는 7조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5628억원) 증가했다.
65세 이상 진료비는 7조 7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1조1036억원)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총진료비(26조279억원)의 29.9%를 차지했다.
[한의신문 박현철 기자(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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