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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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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한의사 가장 많이 늘었다
2000년 8826명 → 2006년 1만3311명 54.3% 증가
최근 6년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 한의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 5월호에 게재한 ‘GINI 계수에 의한
주요 보건의료인력의 지역간 분포 변화’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보건의료기관
에 활동하는 주요 보건의료인력의 변동추세를 보면 한의사가 2000년 8,826명에서 2006년 13,311
명으로 54.3%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의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2000년에 54,212명과
14,084명에서 2006년 71,754명과 18,654명으로 증가해 두 직종은 32.4%로 동일한 증가율을 보였
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의사는 전남지역이 102.4%의 증가율을 나타낸데 이어 광주 91.8%, 경기
84.6%, 충남 78.9%, 제주 77.1%, 대전 69.9%, 울산 62.9%, 경남·충북 53.4%, 서울 49.9%, 전
북 46.7%, 경북 41.6%, 부산 40.1%, 강원 36.5%, 인천 26.0%, 대구 19.6% 순으로 지역간 증가폭
의 격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의사의 경우 경기지역이 2000년 7,677명에서 2006년 12,428명으로 61.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
율을 보였으며 치과의사도 의사와 마찬가지로 경기지역이 57.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변동추세도 총수의 변동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구 10만명당 가장 높
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은 한의사로 2000년 18.7명에서 2006년 27.6명으로 47.6% 증가했다.
의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2000년 117.5명과 30.5명에서 2006년 148.6명과 38.6명으로 26.5%와
26.4%로 거의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한의사는 전남지역이 121.3%, 광주지역이 80.1%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광주지역
에서는 의사와 치과의사의 증가율이 타지역에 비해 낮았으나 한의사의 증가율은 매우 높게 나타
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간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의사가 가장 높았고 치과의사와 한의사 순으로 타나
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중 지역간 불균형 정도는 의사가 가장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과 2006년 지니계수의 변동을 살펴보면 한의사인력의 경우 지니계수는 2000년 0.2652에
서 2006년에 0.1988로 25.04%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의사의 경우 2000년 0.3903
에서 2006년 0.3393으로 13.07%감소했다.
그러나 일차진료의사와 치과의사의 경우 2000년에 0.3421과 0.2439에서 2006년 0.3515와 0.2477
로 각각 2.75%와 1.56% 증가해 지역간 불균형 수준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위원은 “보건의료인력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준제고라는 보건의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특
히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일차진료의사의 경우 다른 인력에 비해 불균형 분포가 개선되고 있지
않으므로 지역간 분배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과감한 인력배분정책과 함께 지역간 사회·문화·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신문 김대영 기자(kdy2659@hanmail.ne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