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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KT 인터넷 유선·무선 마비…전국 네트워크 마비 상황 안내

  •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21-10-25 00:00
  • 조회수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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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유선·무선 마비…전국 네트워크 마비 상황 안내

- 현재 2021년 10월 25일 11시 전후​ 상황

- 지역별로 개선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음

 

 

① 아래와 같은 이유로 OK차트 사용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② 통신망 관련 뉴스를 계속 확인하며 후속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격조회, 제출, 전화 등 ... 

 

 

 

(속보 요약)

KT 유·무선 서비스 오류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오전 11시를 전후로 KT 유·무선 네트워크가 오류를 빚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오류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1시쯤부터 KT 이용 고객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전 1130분 현재도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KT 인터넷과 휴대폰 가입자들은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KT통신망을 통해 운영되는 여러 대형 사이트들도 접속 불가한 상태이고 일부 사업장은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KT는 “장애 상황과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후속보도 요약)

​25일 오전 11시께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가 불통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입자는 일반 전화통화도 되지 않는 등 장애가 확산했고,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고객 불편이 더해졌다.

 

정오무렵 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정상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오전 11시께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후속 보도) - 뉴스 바로가기

'통신 패킷 보낼 경로 설정' 잘못돼…세부사항 조사중
전문가들 "라우팅 잘못되면 과부하…디도스 초기발표 섣불렀다"

 

KT가 25일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의 원인이 '라우팅 오류'(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였다는 설명을 내놓으면서, 결국 이번 사고가 예방 가능한 '인재'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사고 원인에 대해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라우팅이란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거쳐서 가도록 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코어망과 전송망, 액세스망 등 네트워크의 중앙부에서 가입자까지 경로를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결정하는 작업이다.


통신사들은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터넷망이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위로 라우팅 오류가 발생했는지, 또 그로 인해 트래픽에 어떻게 문제가 생겼는지는 KT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며,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우팅 관련 설정치가 잘못 지정돼 트래픽이 특정 네트워크로 쏠리면서 과부하가 일어나고 전체 인터넷망의 장애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한 관련 업계의 추측이다.


KT가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다"고 한 것도 라우팅이 잘못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실제로 디도스 공격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라우팅 오류가 발생했는지는 추가 조사로 규명해야 할 부분이다. 라우팅 작업은 매뉴얼에 따라 사전 설정된 값을 기초로 자동화된 설비가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고가 설비 차원의 오류인지, 관리자의 설정 실수인지, 또 기기 교체나 점검 작업 도중 일어난 것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디도스 공격'을 원인으로 잘못 거론했던 KT의 초기 발표가 지나치게 섣불러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애 규모가 컸던 만큼 복구는 서둘러야 하는 것이 분명했으나, 이와 별개로 원인 파악은 더욱 신중히 해 불필요한 혼선을 막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초기 증상이 유사했더라도 KT가 굳이 디도스를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보안업계에선 통신사가 기본적으로 회선을 다중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디도스 공격으로 전국망이 동시에 마비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디도스 공격으로 KT와 같은 초대형 기간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무선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마비될 정도라면 국내 인터넷 산업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수준의 사태이므로, 원인 추정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 재난대응 상황실을 구성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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