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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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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3% "한약 보험땐 의원 대신 한의원"
한약 41%·양약 34% '선호'...환자 60% 증가 기대
한약(첩약)을 건강보험으로 적용하면 국민 10명중 4명은 의원 대신 한의원을 이용
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양약보다 한약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다는 설문결과도 함께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보험위원회(위원장 김현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
한 '한약급여시 의료시장 변화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약이 보험급여될 경우
의료시장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보사연이 의료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보면 국민 64.7%
가 한방의료 이용시 본인부담이 줄면 한방의료기관을 더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6%로 가장 많았으며 20대와 30대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학력고 소득수준이 높은 중산층일수록 한방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43.4%는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돼 본인부담이 줄었을 경우 '양방의
료 이용을 줄이고 한방을 더 이용하겠다'고 응답, 한약을 보험급여로 인정되면 한
의원 이용 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53.3%가 양방을 줄이고 한방을 더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가
운데 40대 46%, 50대 47% 순으로 높았다.
이와함께 한약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한약이 40.5%로 양약 34.0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한약치료가 좋은 이유로 25%이상이 '효과가 더 좋아서'라고 답했으며 '안전하
다'는 응답도 24%에 달했다.
한약 급여확대시 한방시장규모는 현재 약 1조5천억원에서 1조 7천억원이상으로
15%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환자 본인부담은 9,700억원에서 4,850억원으로
50%이상 감소되는 반면, 재정은 5,250억원에서 1조2,390억원으로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한방 보험진료비중 약제비율은 7%에 불과하
다"며 "젊은 층과 고학력자들이 한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때 급여가 확대된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보완돼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감사합니다.